현대자동차 그룹과 LG에너지 설루션은 인도네시아 정부와 지난 28일 인도네시아 현지 배터리 셀 합작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차는 해당 공장을 수도 자카르타에서 남동쪽으로 65km 떨어진 카라왕 산업단지에 33만m2 부지 규모로 설립하며 양 사는 11억 달러 (약 1조 2800억 원)을 공동 투자해 지분은 50%씩 나눠 갖는다. 공장은 연간 생산 용량이 10 GWh로 전기차 15만 대를 만들 수 있는 규모이다. 이러한 현대차의 투자는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진행 중인 40조 규모의 수도이전 사업 및 인프라 사업과 관련하여 계열사인 현대건설이나 현대엔지니어링도 다양한 혜택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양사는 올해 3분기 중 합작법인 설립을 마치고 연내 착공 예정으로 2023년 상반기에 완공하여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