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생활

집에서 셰프처럼 고기 굽는 방법!! 고기 종류별로 알려드립니다.

오차드 2021. 8. 2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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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_굽기_요리_사진>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고 많이 먹는 육류는 돼지고기이다. 우리는 고기를 요리한다고 하기보다 고기를 굽는다. 정도로 간단하게 생각하겠지만 미세한 차이로 고기 맛은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하지만 일부 예외도 존재한다. 고기의 품질이 탁월하다면 약간의 어설픈 굽기와 실수는 모두 용서된다.

 

1. 고기 종류별 굽는 방법 및 기타 정보

   (1) 스테이크

   : 프라이팬을 충분히 달궈준 후 팬을 코팅한다는 느낌으로 올리브 오일을 살짝 두르고 고기를 올려 불의 세기를 고르게 하며 구워 준다. 이때 고기는 골고루 익히기 위해 원을 그리며 움직여준다. 한 면이 다 익으며 버터와 로즈메리(허브)등을 첨가하고 뒤집어준다. 고기의 굽기는 기호에 맞게 조절하며 버터와 기름을 고기에 끼얹어 주며 구우며 마무리한다.

 

  (2) 돼지고지

  : 두꺼운 돼지고기 삼겹살이나 목살은 달궈진 프라이팬에 올리고 고기의 모든 면을 익힌다. 이때 고기의 지방층이 골든 브라운색깔이 됐을 때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제대로 익지 않은 속 단면을 다시 한번 구워 준다. 이렇게 해야 고기의 육즙이 날아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3) 야외 숯불에서 고기 굽기

  : 숯을 배치할 때는 많게, 중간, 적게 순으로 계단식으로 배치하고 숯이 화기가 잠잠해지면 고기를 올려 굽는다. 이때 숯이 많은 곳에 소고기를 구워 먹는 동안 중간에서 돼지고기를, 숯이 적은 곳에는 쪽갈비나 소시지를 올려 천천히 익혀 먹는다. 이때 불판 구멍을 다 막을 정도로 고기를 올리지 말아야 고기가 잘 익는다. 그리고 고기를 굽기 전에 소금을 뿌려야 육즙이 빠지지 않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4) 연탄구이 집에서 고기 굽기

  : 연탄구이 집에서 삼겹살을 구을 때는 고기를 가운데 올리면 기름이 떨어져 고기에 그을음이 생기기 때문에 지방이 없는 목살을 가운데 두고 삼겹살은 가장자리에 배치하는 것이 좋다.

 

  (5) 양념갈비를 타지 않게 굽는 방법

집에서 양념갈비를 구을 때 타거나 속이 안 익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센 불에 달궈진 프라이팬에 먼저 양념이 타지 않도록 골고루 뒤집으면서 굽다가 물 1 큰술을 넣고 굽는다. 물은 조리과정에서 증발하기 때문에 맛을 유지하면서 양념이 타는 것은 막아준다.

 

2. 고기에 대한 기타 상식

  (1) 돼지고기 중 지방이 많은 삼겹살은 살코기 색깔 짙고 지방층이 희면서 단단한 것이 좋은 품질의 삼겹살이다.

  (2) 소고기는 고기 전반에 미세한 마블링이 많은 고기의 맛이 좋고 고기는 선홍색이 좋다. (, 마블링이 지나치면 느끼할 수 있다.)

  (3) 소고기는 등심이나 살치 같은 연한 부위는 미디엄으로 익혀 먹고 특수부위나 갈빗살 같은 부위는 미디엄 레어로 먹는 것이 맛있다.

 

3. 고기에 대한 사랑, 이대로 괜찮을까?

: 대한민국 통계청에서 4일 발표한 축산업 구조 변화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당 육류 소비량은 198011.3kg에서 201853.9kg5배 가까이 성장하였다. 다만 2020년에는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소비는 다소 줄어든 반면 닭고기의 소비는 소폭 상승하였다. OECD(경재협력개발기구)의 연평균 육류 소비량은 63.5kg으로 대한민국의 소비량은 평균에 다소 못 미치는 수준이며 근육 생성과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을 많이 가지고 있는 두뇌음식으로 필요한 음식이다. 하지만 이것도 개인차가 있고 각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조절을 해야 하며 고기에서 나오는 단백질뿐만 아니라 콩이나 곡류에서 나오는 식물성 단백질도 있기에 과하지 않게 조절해서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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