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생활

인도네시아 시푸드와 코코넛 크랩 후기

오차드 2021. 9. 30. 09:23

1. 인도네시아 시푸드 레스토랑 리뷰

 인도네시아 시푸드를 소개해 드리고 싶어 포스팅을 합니다. 인도네시아는 바다로 둘러싸인 섬나라로 시푸드가 유명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도 초기 인도네시아 출장 때에는 출국 전에 항상 거래처 파트너들과 시푸드 레스토랑을 방문하곤 했는데요.

인도네시아 시푸드는 향신료도 많지 않아 기본적으로 외국 음식에 경험이 적은 사람도 무난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격도 적당하고 적당히 고급스러운 시푸드 레스토랑이라 파트너들과 함께 식사하기 좋은 곳입니다.

 

인도네시아-음식점-정보
반다르 디자카르타_알람수트라_음식점_정보

오늘 소개해드릴 식당은 인도네시아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Bandar Djakarta(반다르 디자카르타)’로 체인점 형식의 시푸드 레스토랑으로 공항근처 시푸드 레스토랑이라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선택하셔도 좋습니다. 한국행 비행기는 항상 밤시간이라 가끔 공항 가기 전에 Alam Sutera 지점을 방문 했었습니다. 위치나 정보를 참고하셔서 코로나가 끝나면 방문해 보실 수 있으니 미리 한번 봐 두셔도 좋을 듯합니다.

 

 이곳은 시푸드 레스토랑 외에도 선물이나 기념품을 살 수 있는 상점이나 크고 작은 식당들이 주변에 많아 나중에 한번 들러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야채와 기본적인 음식을 제외하면 입장과 동시에 직원의 도움을 받아 살아있는 생선이나 게 종류를 선택하여 무게에 따라 시가로 가격을 정하게 되는데 2~3년 전과 달리 좀 비싸게 느껴지긴 했지만 전 자주 가던 곳이라 선택했지만 인도네시아에는 시푸드 레스토랑 종류가 많으니 선택하시면 됩니다.

 

인도네시아-시푸드-요리-사진
인도네시아_시푸드_요리

인도네시아 시푸드도 동남아 국가들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비주얼입니다. 음식의 간이 살짝 매콤하고 심심하지 않아 흰쌀밥과 함께 먹으면 입맛에 잘 맞고 일부 메인 요리 외에는 가격대가 크게 높지 않아 여러 가지를 주문해 놓고 골라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참고로 제가 좋아하는 음식에 하트표시를 해 두었는데, 이름을 잘 모르겠습니다. 양해를 바랍니다.

(위에 보이는 음식과 코코넛 크랩을 포함해서 한화 약 12만 원 정도 나왔던 것 같습니다.)

 

2. 인도네시아 코코넛 크랩 요리 후기

예전에 TV 예능 프로그램 중 정글의 법칙에서 많이 나와 유명했던 코코넛 크랩이 눈에 띄어 맛이 궁금해 도전해 보게 되었습니다. 크기에 비해 가격대가 좀 높았는데 막연하게 맛이 궁금해서 딱 2마리가 있었는데 그중에 한 마리를 선택하였습니다.

 

코코넛-크랩-요리-사진
코코넛_크랩-요리과정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TV에서 보던 모습 그대로였는데 요리해 놓고 보니 정말 먹을 게 없을 정도로 양이 작았습니다. 요리할 때 코코넛을 넣었는지 상당히 달았고 식감은 살짝 텁텁하게 코코넛 가루가 느껴지면서 살은 부드러웠으나 그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는 살이 많지 않아서 가성비 면에서는 비추고 새우나 꽃게가 더 좋은 선택이 될 듯합니다.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코코넛 크랩은 인도네시아에는 많지 않고 괌, 사이판, 필리핀 등에서 주로 서식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인도네시아에서는 비싼 것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코코넛 크랩이 개체마다 발색이 이쁘고 특이해서 애완용으로 집에서 기르는 분들도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댓글과 구독으로 응원 부탁드립니다. 노력하는 투자자, 오차드 되겠습니다.